어떤 증상인가
Alienware AW3425DW에서 화면이 세로로 반 갈라진 것처럼 한쪽(예: 왼쪽)이 더 어둡거나, 회색/검정 계열에서 색감이 달라 보이는 현상이 보고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회색(5%~20% 그레이), 어두운 파란색, 저명도 배경”에서 더 잘 드러나고, 밝은 화면에서는 티가 덜 나는 편입니다.
흥미로운 포인트는, 어떤 사례에서 이 현상이 기본 8bpc(기본 색상 설정)에서는 괜찮다가 그래픽 드라이버에서 ‘사용자 지정 색상(예: NVIDIA 색상 설정)’ + 10bpc + RGB Full + 240Hz 조합으로 바꾸면 두드러진다는 점입니다. 즉, “항상 패널이 이상하다”라기보다 “특정 신호/출력 조건에서만 드러난다”는 형태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AW3425DW는 34형 울트라와이드(3440×1440), 240Hz, QD-OLED 패널, DP 1.4(DSC) 및 HDMI 2.1을 지원하는 모델로 알려져 있습니다. 제품 개요는 공식 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Dell AW3425DW 제품 정보
특정 설정에서만 발생하는 이유를 추정해볼 수 있는 지점
“10bpc + 240Hz”는 단순히 색상만 바꾸는 게 아니라, 신호 전송과 처리 방식(대역폭, 압축, 색공간/범위, 드라이버 LUT/감마 처리 등)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반쪽 색감 분리는 아래 중 한 가지(혹은 복합)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 가능한 원인 축 | 왜 ‘10bpc/240Hz’에서만 더 잘 보일 수 있나 | 관찰 포인트 |
|---|---|---|
| 신호 대역폭/전송 방식(DSC 포함) | 고주사율+고색심도는 전송 데이터가 커져 압축(DSC)이나 링크 설정 변화가 개입될 수 있음 | DP/HDMI 변경, 주사율 200/165/144로 내리면 완화되는지 |
| GPU 드라이버의 색상 처리(감마/밴딩/디더링) | 출력 색심도/형식 변경 시 드라이버 내부 처리(디더링, LUT 적용)가 달라질 수 있음 | 드라이버 업데이트/클린 설치, 색상 형식(RGB ↔ YCbCr) 변경 반응 |
| 모니터 OSD 모드/색공간/HDR 상호작용 | HDR/색공간/프리셋이 바뀌면 저명도 영역의 톤 매핑이 달라져 균일도 차이가 부각될 수 있음 | HDR On/Off, Creator/Standard 모드 전환 시 변화 |
| 패널 균일도(저명도 ‘near-black’ 편차) | OLED 계열은 저명도에서 균일도 편차가 더 눈에 띌 수 있고, 특정 톤 매핑에서 경계가 “더 또렷”해질 수 있음 | 모니터 자체 진단(BIST)에서도 동일한 분리가 보이는지 |
한쪽이 어둡게 보인다고 해서 곧바로 “무조건 불량”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동일 조건에서 재현성이 높고 모니터 자체 테스트에서도 경계가 유지된다면 “입력 신호 문제”보다 “패널/내부 처리” 가능성이 커집니다.
바로 해볼 수 있는 빠른 확인
원인 가늠을 빠르게 하려면 “설정 1~2개만 바꿔도 증상이 크게 달라지는지”부터 보는 게 효율적입니다.
- 주사율만 낮춰보기
240Hz → 200Hz/165Hz/144Hz로 변경했을 때, 반쪽 색감 경계가 흐려지거나 사라지면 “대역폭/링크 설정(DSC 포함)” 이슈 쪽으로 무게가 실릴 수 있습니다. - 10bpc 유지한 채 RGB 대신 색상 형식 바꿔보기
예: RGB ↔ YCbCr 4:2:2(또는 4:2:0). 텍스트 선명도는 손해가 있을 수 있지만, 현상 변화가 큰지 확인하는 용도입니다. - HDR On/Off 토글
Windows HDR(또는 게임 내 HDR)을 켜고 끄는 것만으로 저명도 톤 매핑이 달라지며, 분리 경계가 더 두드러지거나 완화될 수 있습니다. - DP ↔ HDMI 입력 변경
같은 PC에서 DP 1.4(DSC)와 HDMI 2.1(대역폭 방식이 다름)을 번갈아 테스트하면 “포트/케이블/링크 협상” 관련 가능성을 좁힐 수 있습니다.
NVIDIA 색상 설정(10bpc/240Hz) 관련 체크리스트
문제가 “NVIDIA 제어판에서 ‘기본 색상 설정’ → ‘NVIDIA 색상 설정 사용’으로 바꾸는 순간” 생긴다면, 아래 항목이 실제로 어떻게 적용되는지 하나씩 바꿔가며 관찰하는 방식이 유용합니다.
| 항목 | 권장 확인 | 왜 중요할 수 있나 |
|---|---|---|
| Output color depth | 10 bpc ↔ 8 bpc 전환 비교 | 10bpc는 대역폭 요구가 커지고, 드라이버의 디더링/출력 경로가 달라질 수 있음 |
| Output color format | RGB ↔ YCbCr 4:2:2 비교 | RGB Full에서만 문제면 “RGB 경로” 또는 “동적 범위” 상호작용 가능성 |
| Output dynamic range | Full ↔ Limited 비교 | 그레이/블랙 계조에서 체감이 크게 달라져 균일도 차이가 확대/축소되어 보일 수 있음 |
| 드라이버 상태 | 업데이트 + 필요 시 클린 설치(DDU 등은 개인 판단) | 출력 색심도/고주사율 조합 버그는 드라이버 영향이 있을 수 있음 |
| Windows 색관리 | 임의 ICC 프로파일 적용 여부 확인 | ICC/LUT가 얹히면 저명도 구간에서 차이가 과장되어 보일 수 있음 |
참고로, “10bpc를 선택하는 법” 자체는 모니터 매뉴얼/가이드에서 흔히 안내되는 항목입니다. 다만 “선택이 가능하다”와 “모든 조합에서 항상 정상 동작한다”는 같은 의미는 아니므로, 문제가 재현될 때는 조합을 줄여가며 원인을 좁히는 방식이 현실적입니다.
케이블·포트·대역폭(DSC/HDMI 2.1) 관점에서 보기
3440×1440 240Hz에 10bpc까지 얹으면 전송 데이터가 커집니다. 이때 DP 1.4에서는 DSC(Display Stream Compression) 같은 방식이 개입될 수 있고, HDMI 2.1은 FRL 기반으로 고대역폭 전송을 처리합니다(구현/협상 방식이 다름).
DSC는 일반적으로 “시각적으로 손실이 거의 없는 압축”을 목표로 하는 표준으로 소개됩니다. 개념 자체는 표준 단체의 설명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VESA Display Compression Codecs(DSC)
아래는 “무엇을 바꾸면 어떤 힌트를 얻을 수 있는지”를 정리한 관찰표입니다.
| 변경 | 결과가 이렇게 나오면 | 의심 축 |
|---|---|---|
| DP → HDMI로 변경 | HDMI에서는 정상, DP에서만 재현 | DP 링크/DSC/케이블/포트 협상 |
| 240Hz → 144Hz로 변경 | 주사율 낮추면 현상 감소 | 대역폭 한계/압축 경로/드라이버 출력 경로 |
| 10bpc 유지 + RGB → YCbCr | 색상 형식 바꾸면 현상 변화 | RGB 처리 경로/동적 범위/색상 처리 |
| 케이블 교체 | 케이블에 따라 재현성 차이 | 신호 무결성(특히 고대역폭에서) |
모니터 자체 진단으로 ‘패널 문제 vs 입력 신호 문제’ 가르기
가장 중요한 분기점은 “PC 신호가 없어도 모니터 혼자 만들어내는 테스트 화면에서 같은 경계가 보이느냐”입니다. Dell 모니터에는 자체 진단(Built-in Diagnostics / BIST)이 안내되어 있고, 이를 통해 하드웨어 쪽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Dell 모니터 내장 진단 프로그램 실행 방법
진단 화면(단색 회색/검정 등)에서 항상 같은 위치로 반쪽 경계가 유지된다면, 그래픽카드 설정이나 케이블보다 패널 균일도/내부 처리(예: 저명도 톤 매핑) 쪽으로 가능성이 커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모니터 자체 진단에서는 정상인데 PC 연결 시 특정 조합에서만 문제가 생긴다면, ‘패널 불량’ 단정 전에 드라이버/케이블/포트/출력 형식 조합 문제를 우선 의심하는 편이 합리적입니다.
교환·AS를 고민해야 하는 기준
아래 항목 중 하나라도 해당하면 “설정으로 해결될 문제”보다 “제품 점검/교환”이 현실적인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 모니터 자체 진단(BIST)에서도 반쪽 색감 경계가 재현된다.
- DP/HDMI, 케이블 교체, 주사율/색심도 변경 등 여러 조합에서 일관되게 발생한다.
- 시간이 지나면서 경계가 더 선명해지거나, 다른 결함(플리커/줄/점)이 동반된다.
펌웨어 관련 조치가 가능한 모델/증상도 있으므로, Dell의 펌웨어 업데이트 절차 안내를 참고해 “현재 사용 중인 펌웨어/드라이버 상태”를 정리한 뒤 지원을 요청하는 방식이 대응 효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Dell 모니터 펌웨어 업데이트 절차
정리
AW3425DW에서 “화면 반쪽이 더 어둡거나 틴트가 다른 것처럼 보이는” 현상이 10bpc + 240Hz + 특정 드라이버 색상 설정에서만 두드러진다면, 무조건 패널 결함으로 몰기보다 대역폭/링크(DSC 포함)·드라이버 색상 처리·OSD/HDR 상호작용을 함께 점검하는 편이 좋습니다.
다만, 모니터 자체 진단에서도 동일한 경계가 확인되거나 다양한 입력/설정에서 재현된다면, 그때는 “설정 이슈”보다 “제품 점검/교환” 가능성을 더 크게 두고 접근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결론적으로는, 증상을 재현하는 조건을 명확히 기록하고(주사율/색심도/포트/HDR/케이블), 신호 문제인지 하드웨어 문제인지 단계적으로 가르는 방식이 가장 덜 돌아가는 경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