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부터 2014년 사이 판매된 일부 도시바 노트북의 AC 어댑터가 과열되거나 불꽃을 일으킬 가능성 때문에 자발적 리콜 대상에 포함됐다. 모든 도시바 노트북과 충전기가 해당하는 것은 아니며, 노트북의 제조 연도만으로는 대상 여부를 판단할 수 없다. 장기간 보관한 구형 노트북이나 중고로 구입한 제품이 있다면 어댑터 본체의 모델 번호와 일련번호를 공식 조회 페이지에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도시바 AC 어댑터 리콜의 핵심 내용
다이나북은 2024년 2월 일부 도시바 브랜드 노트북용 AC 어댑터에 대한 자발적 리콜을 발표했다. 문제가 된 어댑터는 사용 중 과열되거나 불꽃이 발생해 화상과 화재 위험을 만들 수 있는 것으로 안내됐다. 미국 리콜 공지에서는 약 1,550만 개가 대상 범위에 포함됐으며, 캐나다에서 판매된 약 130만 개가 별도로 언급됐다.
공개된 미국 자료에는 해당 어댑터의 과열, 용융 또는 화재와 관련된 신고 679건과 경미한 화상 신고 43건이 포함돼 있다. 따라서 외관이 정상이고 지금까지 문제없이 사용했더라도 조회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안전하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 구분 | 주요 내용 |
|---|---|
| 대상 제품 | 도시바 노트북과 함께 제공됐거나 별도로 판매된 일부 검은색 AC 어댑터 |
| 제조 기간 | 2008년 4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
| 판매 기간 | 2008년 4월부터 2014년 4월까지 |
| 잠재적 위험 | 과열, 불꽃, 용융, 화상 및 화재 위험 |
| 권고 조치 | 사용 중단 후 모델 번호와 일련번호 조회 |
| 리콜 처리 | 대상으로 확인되면 지역별 절차에 따라 무상 교체 신청 |
2008~2014년이라는 기간의 정확한 의미
리콜 내용을 단순히 ‘2008~2014년형 도시바 노트북 전체’로 이해해서는 안 된다. 공식 안내에 따르면 문제가 될 수 있는 어댑터의 제조 기간은 2008년 4월부터 2012년 12월까지이며, 해당 제품이 판매된 기간은 2014년 4월까지다. 2013년이나 2014년에 노트북을 구입했더라도 그보다 앞서 제조된 어댑터가 포함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다.
노트북의 구입 시기나 모델명만으로 리콜 대상을 확정할 수 없다. 같은 노트북 모델에도 생산 시기와 공급 지역에 따라 서로 다른 어댑터가 제공됐을 수 있으므로 어댑터 라벨을 직접 확인해야 한다.
반대로 판매 기간에 포함된 도시바 노트북이라고 해서 반드시 리콜 대상인 것은 아니다. 최종 판단에는 어댑터의 모델 번호와 일련번호에 포함된 날짜 코드가 함께 사용된다.
리콜 대상 어댑터를 확인하는 방법
먼저 노트북이 아니라 전원 콘센트와 노트북 사이에 연결되는 검은색 어댑터 본체를 확인한다. 라벨에는 모델 번호, 일련번호, 입력 전압과 출력 전압 등의 정보가 인쇄돼 있다. 글자가 작거나 마모됐다면 밝은 곳에서 스마트폰 카메라로 촬영한 뒤 확대해서 확인하는 방법을 고려할 수 있다.
- 노트북과 어댑터를 전원에서 분리한다.
- 어댑터 밑면이나 측면의 정격 라벨을 찾는다.
- Model Name, Model Number 또는 Part Number 항목을 확인한다.
- Serial Number 항목과 숫자 배열을 확인한다.
- 다이나북 AC 어댑터 교체 프로그램에서 지역으로 Korea를 선택한다.
- 공식 조회 화면에 모델 번호와 일련번호를 입력한다.
공개된 대상 목록에는 G71C000으로 시작하는 여러 세부 모델과 PA1750-04 등이 포함돼 있다. 일부 일련번호에는 0804부터 1212까지의 연월 코드 또는 0815부터 1253까지의 연도·주차 코드가 들어간다. 그러나 비슷한 번호라고 해서 모두 대상인 것은 아니므로 전체 모델 번호와 일련번호를 공식 시스템에 입력한 결과를 기준으로 판단해야 한다.
리콜 대상일 때 필요한 조치
조회 결과 리콜 대상이라고 표시되면 어댑터 사용을 즉시 중단하고 콘센트와 노트북에서 모두 분리하는 것이 권고된다. 교체품이 도착할 때까지 해당 어댑터로 충전하거나 전원을 공급하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 외관이 멀쩡하거나 손으로 만졌을 때 뜨겁지 않다는 이유로 계속 사용해서는 안 된다.
- 어댑터를 콘센트와 노트북에서 분리한다.
- 침구, 종이, 커튼 등 불이 붙기 쉬운 물건과 떨어진 곳에 보관한다.
- 지역별 공식 교체 신청 안내를 확인한다.
- 사진 제출이나 폐기 확인이 필요할 수 있으므로 라벨을 훼손하지 않는다.
- 공식 지시를 받기 전에는 전원선이나 어댑터를 임의로 절단하지 않는다.
어댑터에서 타는 냄새, 변색, 녹은 흔적, 지지직거리는 소리 또는 비정상적인 고열이 확인된다면 다시 전원을 연결하지 않아야 한다. 연기나 불꽃이 발생한 경우에는 직접 만지지 말고 주변 전원을 안전하게 차단한 뒤 상황에 맞는 화재 대응이 필요하다.
무료 교체 신청 과정
리콜 대상으로 확인된 어댑터는 다이나북의 지역별 프로그램을 통해 무상 교체를 신청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신청자 연락처, 배송 정보, 어댑터 모델 번호와 일련번호를 입력하고 제품 사진이나 폐기 확인 자료를 제출하는 방식이 사용된다. 구체적인 제출 방법과 교체품 배송 조건은 국가와 지역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 공식 조회 페이지에서 대상 여부를 확인한다.
- 조회 결과에 표시되는 교체 신청 화면으로 이동한다.
- 어댑터 정보와 연락처를 정확하게 입력한다.
- 요구되는 방식에 따라 어댑터 사진을 제출한다.
- 폐기 방법과 추가 안내를 확인한다.
- 교체품을 받은 뒤 기존 어댑터를 안내에 따라 처리한다.
리콜 대상 제품의 교체를 위해 별도의 어댑터 구매 비용을 먼저 요구하는 비공식 사이트는 주의해야 한다. 이메일이나 문자로 전달된 주소를 바로 누르기보다 다이나북 공식 리콜 페이지에서 직접 절차를 시작하는 편이 안전하다.
중고 노트북과 보관 중인 충전기도 확인해야 하는 이유
오래된 노트북을 사용하지 않고 창고나 서랍에 보관하고 있더라도 어댑터를 다시 사용할 가능성이 있다면 대상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가족이나 지인에게 노트북을 넘겼지만 충전기만 따로 보관된 경우도 있으며, 여러 어댑터가 섞이면 어느 기기에 포함됐던 제품인지 알기 어려워질 수 있다.
중고 거래로 구입한 도시바 노트북은 판매 시기와 어댑터 교체 이력을 확인하기 어렵다. 이전 사용자가 호환 어댑터로 바꿨거나 다른 도시바 노트북의 충전기를 함께 제공했을 수도 있다. 따라서 중고 제품은 노트북 바닥의 모델명만 확인하지 말고 실제로 동봉된 어댑터의 라벨을 별도로 조회해야 한다.
리콜 대상 어댑터는 중고로 판매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양도해서는 안 된다. 사용하지 않을 제품이라도 공식 폐기 지침을 확인해 다시 유통되지 않도록 처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이나북과 샤프의 관계
현재 리콜 업무에 다이나북이라는 회사명이 사용되는 이유는 도시바의 PC 사업 소유 구조가 변경됐기 때문이다. 샤프는 2018년 도시바 클라이언트 솔루션의 지분 80.1%를 인수했으며, 회사는 이후 다이나북으로 이름을 변경했다. 2020년에는 도시바가 보유하던 나머지 지분도 샤프로 이전되면서 다이나북은 샤프의 완전 자회사가 됐다.
따라서 과거 도시바 브랜드로 판매된 노트북과 액세서리의 일부 지원이나 리콜 안내가 다이나북 명의로 제공되는 것은 이상한 상황이 아니다. 제품 라벨에는 Toshiba가 표시돼 있더라도 현재의 확인과 교체 절차는 다이나북 지원 시스템에서 진행될 수 있다.
확인 과정에서 피해야 할 실수
- 노트북이 2008~2014년에 판매됐다는 사실만으로 리콜 대상이라고 확정하지 않는다.
- 어댑터 모델 번호만 보고 판단하지 않고 일련번호까지 함께 확인한다.
- 외관이 정상이라는 이유로 공식 조회를 생략하지 않는다.
- 호환 충전기와 원래 제공된 도시바 충전기를 혼동하지 않는다.
- 교체 신청 안내를 받기 전에 케이블이나 라벨을 훼손하지 않는다.
- 출력 전압과 단자 모양만 비슷한 비공식 어댑터를 임의로 사용하지 않는다.
조회 시스템에서 번호가 인식되지 않거나 라벨이 손상돼 읽을 수 없다면 임의로 대상이 아니라고 결론 내리지 않는 것이 좋다. 노트북 모델, 어댑터 사진, 확인 가능한 숫자를 준비한 뒤 지역별 다이나북 고객 지원에 문의하는 방법을 고려할 수 있다.
결론
이번 리콜은 2008년 4월부터 2012년 12월 사이 제조되고 2014년 4월까지 판매된 일부 도시바 노트북용 AC 어댑터를 대상으로 한다. 핵심은 노트북의 연식이 아니라 어댑터 본체에 표시된 모델 번호와 일련번호다. 대상 제품으로 확인되면 사용을 중단하고 공식 교체 프로그램의 지역별 절차를 따라야 한다.
오래된 노트북을 지금도 사용하거나 중고 도시바 노트북과 충전기를 보관하고 있다면 한 번 확인해두는 것이 좋다. 몇 분 정도의 조회만으로 리콜 여부를 구분할 수 있으며, 대상이 아닐 경우에도 현재 사용하는 어댑터의 손상과 과열 상태를 함께 점검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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