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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11 업데이트 후 느려졌을 때 속도 회복 설정 4가지

by pc-knowledge 2025.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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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직후 컴퓨터가 갑자기 버벅이거나 부팅이 길어졌다면 당황스럽죠. 하지만 대부분은 설정 최적화만으로 충분히 체감 속도를 회복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복잡한 레지스트리 편집이나 위험한 튜닝 없이, 윈도우 11의 기본 기능과 검증된 점검 과정을 통해 안전하게 속도를 되찾는 4가지 핵심 설정을 순서대로 안내합니다. 단계별로 따라 하기 쉽게 설명하고, 체크리스트와 표를 곁들여 실수 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준비했어요. 끝까지 차근차근 따라오시면 업데이트 전보다 더 쾌적한 환경으로 정리하실 수 있을 거예요.

증상 점검과 원인 파악

먼저 어떤 상황에서 느려지는지 구체적으로 구분해야 올바른 처방을 내릴 수 있습니다. 부팅만 느린 경우, 바탕화면 진입 후 바로 버벅이는 경우, 특정 앱에서만 멈칫하는 경우가 각각 다른 원인을 가질 수 있어요. 업데이트 직후에는 새 기능 인덱싱, 드라이버 교체, 보안 스캔 재학습, 임시파일 누적, 시작프로그램 증가 같은 변화가 동시에 일어나기 때문에 초기 1~2회 재부팅사용 패턴 정착을 거치며 속도가 서서히 회복되기도 합니다. 아래 표로 증상별 확인 위치와 우선 조치를 정리했으니, 해당되는 항목부터 빠르게 점검해 보세요.

증상 확인 위치 우선 조치
부팅·로그인 지연 작업 관리자 > 시작프로그램, 이벤트 뷰어 불필요 시작 항목 비활성화, 빠른 시작 켜기/끄기 재적용
바탕화면 진입 후 지속적인 버벅임 작업 관리자 > 성능/프로세스 백그라운드 앱·서비스 정리, 실시간 보호 예외 경로 점검
앱 실행·전환이 느림 앱 설정, 기본 앱 재설정 앱 재설치/복구, 그래픽 최적화, 게임 바 비활성화
디스크 100% 점유 리소스 모니터, 저장공간 센스 임시파일 정리, 저장소 최적화, 검색 인덱싱 재구성
인터넷·온라인만 느림 네트워크 어댑터, 드라이버 드라이버 재설치, DNS 플러시, 전원 관리 해제

TIP: 조치 후에는 반드시 재부팅 → 5~10분 가량 평소처럼 사용하며 변화 관찰 → 다음 단계 진행 순으로 테스트하세요. 한 번에 여러 설정을 바꾸면 원인을 특정하기 어려워집니다.

설정 1: 시작프로그램·서비스 정리

업데이트 후 새로 설치된 앱이나 런처가 부팅과 동시에 실행되면 로그인 속도가 급격히 느려집니다. 가장 효과적인 가속 포인트는 시작프로그램과 서비스 최적화예요. 작업 관리자를 열고 ‘시작프로그램’ 탭에서 사용하지 않는 항목을 ‘사용 안 함’으로 변경하세요. 영향도가 ‘높음’인 항목부터 정리하면 체감이 빠릅니다. 서비스는 msconfig(시스템 구성)에서 ‘모든 Microsoft 서비스 숨기기’를 체크한 뒤, 확실히 불필요한 서드파티 서비스만 선택적으로 해제하세요.

  1. 작업 관리자 실행:Ctrl + Shift + Esc → ‘시작프로그램’ → 필요 없는 항목을 비활성화.
  2. 시스템 구성:Win + R → msconfig → 서비스 탭 → ‘Microsoft 서비스 숨기기’ 체크 → 불필요 항목 해제.
  3. 백그라운드 앱 제한:설정 → 앱 → 설치된 앱 → 자동 실행/백그라운드 권한을 ‘절대 안 함’ 또는 ‘전원 최적화’로 조정.

주의: 보안 제품, 그래픽/오디오 드라이버 관련 서비스, 노트북의 핫키·전원 관리 서비스는 비활성화하지 마세요. 의심되면 한 항목씩 비활성화 후 재부팅하며 확인합니다.

설정 2: 저장공간 및 임시파일 정리

업데이트 과정에서 누적된 임시파일, 오래된 업데이트 잔여물, 브라우저 캐시가 디스크 점유를 유발하면서 전반적인 반응성을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저장공간 센스를 활용해 자동 정리 규칙을 설정하고, 필요 시 이전 버전의 윈도우 파일(Windows.old)을 제거해 수십 GB를 회수하세요. 또한 검색 인덱서가 과부하를 일으킨다면 인덱싱 대상 폴더를 조정하거나 일시적으로 중지해 부하를 낮출 수 있습니다.

  1. 저장공간 센스:설정 → 시스템 → 저장소 → 저장공간 센스 ‘자동’으로 전환, 임시파일/휴지통/다운로드 폴더 주기 설정.
  2. 임시파일 정리:설정 → 시스템 → 저장소 → ‘임시 파일’ → 이전 윈도우 설치 파일, 업데이트 정리 선택 후 제거.
  3. 검색 인덱싱 최적화:설정 → 개인정보 및 보안 → 검색 윈도우 → 권한 및 기록 → 고급 인덱싱 옵션에서 불필요 경로 제외.

TIP: 디스크 점유가 90% 이상으로 치솟는다면 작업 관리자 → ‘프로세스’에서 가장 많이 쓰는 앱을 확인하고 해당 앱의 캐시 삭제 또는 재설치를 고려하세요.

설정 3: 전원·성능·그래픽 최적화

업데이트로 전원 정책이 기본값으로 돌아가면 CPU 부스트와 디스크 정책이 보수적으로 바뀌어 체감 성능이 낮아집니다. ‘균형 조정’만으로도 배터리 수명과 속도의 균형을 잡을 수 있고, 데스크톱은 ‘최고 성능’으로 전환하면 앱 전환과 압축/빌드 작업에서 즉시 반응성이 올라갑니다. 또한 ‘시각 효과’에서 애니메이션을 최소화하고, ‘그래픽 설정’의 하드웨어 가속 GPU 스케줄링(HAGS) 및 게임 모드를 적절히 조정하면 지연을 줄일 수 있습니다.

항목 경로 권장 설정
전원 모드 설정 → 시스템 → 전원 데스크톱: ‘최고 성능’, 노트북: ‘균형’ 또는 제조사 권장 프로필
시각 효과 제어판 → 시스템 → 고급 시스템 설정 → 성능 ‘최상의 성능으로 조정’ 후 글꼴 스무딩 등 최소 항목만 수동 체크
그래픽 설정 설정 → 시스템 → 디스플레이 → 그래픽 하드웨어 가속 GPU 스케줄링 켜기(호환 시), 빈도 높은 앱은 ‘고성능’ 지정

주의: 구형 그래픽 드라이버에서 HAGS 사용 시 특정 앱이 끊기거나 크래시가 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생기면 기능을 끄고 최신 드라이버로 업데이트한 뒤 다시 테스트하세요.

설정 4: 보안·드라이버·업데이트 점검

보안 스캔, 오래된 드라이버, 누락된 누적 업데이트가 느려짐의 원인이 되기 쉽습니다. 먼저 윈도우 보안에서 빠른 검사 후 예외가 필요한 대용량 프로젝트 폴더(빌드/가상환경/VM 이미지 등)는 ‘제외’에 등록하세요. 다음으로 그래픽·칩셋·스토리지 드라이버를 제조사 도구 또는 장치 관리자에서 최신으로 갱신하고, 윈도우 업데이트의 선택적 업데이트(드라이버/품질)와 추가 .NET 업데이트가 남았는지 확인합니다.

점검 항목 경로 실행 요령
윈도우 보안 검사 설정 → 개인정보 및 보안 → 윈도우 보안 빠른 검사 후 빈번히 빌드/캐시되는 폴더는 ‘바이러스 및 위협 방지’ → ‘제외’ 추가
그래픽/칩셋 드라이버 장치 관리자 또는 제조사 유틸 GPU/칩셋/스토리지 우선 업데이트, 클린 설치 옵션이 있으면 활용
윈도우 업데이트 설정 → Windows 업데이트 누적 업데이트 적용, ‘선택적 업데이트’의 드라이버·기능 업데이트 확인

TIP: 대규모 업데이트 직후에는 업데이트 기록에서 실패 항목을 확인하고, 문제가 반복되면 ‘업데이트 문제 해결사’를 먼저 실행해 자동 복구를 시도하세요.

추가 점검 및 복구 옵션

위 네 가지 설정 후에도 문제가 지속된다면 시스템 파일 손상, 업데이트 충돌, 사용자 프로필 문제일 수 있습니다. 아래 절차를 순서대로 실행해 보세요. 각각은 되돌리기 쉬우며 데이터 손실 위험이 낮습니다.

  1. 시스템 파일 검사:관리자 권한 터미널에서 sfc /scannow 실행 → 완료 후 DISM /Online /Cleanup-Image /RestoreHealth 실행.
  2. 클린 부팅 테스트:msconfig에서 비(非)MS 서비스 비활성화 + 시작 항목 최소화 후 속도 확인. 정상화되면 원인 앱을 역추적.
  3. 문제 업데이트 제거/되돌리기:설정 → Windows 업데이트 → 업데이트 기록 → 업데이트 제거에서 최근 설치 항목 롤백.
  4. 복구 지점/초기화:복원 지점이 있다면 되돌리기, 최후에는 ‘이 PC 초기화(내 파일 유지)’로 시스템만 재설치.

주의: 초기화 전에는 사용자 폴더, 브라우저 프로필, 라이선스/2단계 인증 복구 코드를 반드시 백업하세요. 복구 이후 첫 부팅에서 드라이버와 업데이트를 우선 적용합니다.

마무리

윈도우 11은 업데이트 이후에도 올바른 점검 순서를 따르면 얼마든지 가볍고 빠르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한 네 가지 설정(시작프로그램·서비스 정리, 저장공간 정리, 전원·그래픽 최적화, 보안·드라이버·업데이트 점검)을 차례대로 적용해 보세요. 작은 설정만 바꿔도 부팅과 앱 전환이 눈에 띄게 개선됩니다. 여러분의 환경에서 가장 효과적이었던 설정과 이유를 댓글로 남겨 주시면, 다른 분들께도 큰 도움이 됩니다.

관련된 사이트 링크

아래 링크는 문제 해결 과정에서 참고하면 좋은 공식 자료들입니다. 드라이버와 업데이트는 항상 제조사·마이크로소프트의 공식 경로를 우선 사용하세요.

  1. Microsoft 지원: Windows 문제 해결
  2. Windows 릴리스 상태(Release Health)
  3. Windows 11 다운로드(설치/복구 도구)
  4. Intel Driver & Support Assistant
  5. AMD Auto-Detect 드라이버

태그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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